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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우리나라는 1-2로 석패했다. 김민재선수는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우루과이에게 2실점을 내주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는 의견에 대해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더 집중해서 잘 맞추고 선수들과 말을 많이 해서 잘 정비하겠다"라고 말한 뒤 이어진 김민재선수의 발언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선수는 힘을 쥐어짜서 뛴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힘들어 보였는데 힘들지 않은지 묻는 취재진에게 "좀 힘들다"
"그냥 좀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다.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취재진의 이적설 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라며 "대표팀보다는 소소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이 발언에 대해 사전에 조율이 된건지 묻는 질문에서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긴하다. 여기까지 하겠다." 라고 대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경기 전 "내 몸이 다 하는 만큼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던 김민재선수는 단 하루만에 "소속팀만 신경 쓰고 싶다"고 발언해 대표팀 은퇴 가능성과 함께 축구 팬들은 혼란스러워했다.
김민재선수는 현재 세리에A 나폴리에 소속되어 있고 연봉은 세후 250만 유로 (35억원)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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