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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로 바뀌는 무상우유 급식

by 킴노마드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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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우유급식사업은 약 40년간 유지되어 왔습니다.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하였으나 최근에는 흰우유 소비가 감소하고 코로나19의 확산등으로 소비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23년 3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이란 농림축산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대체 제공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공급받던 방식이었으나 앞으로 변경된 방식은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산율이 감소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학교우유급식률이 하락하여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낙인효과가 생길 수 있어 이번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취약계층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형태의 우유바우처가 발급되고, 학생들은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해당지역의 약 2만 5천명의 학생들에게 우유바우처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참고 :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남, 경북, 전북의 15개 시. 군. 구의 우유바우처 시범지역)

 

 

 

'우유바우처'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쉽게 국산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바우처로 구매하는 유제품은 국산 원유를 50% 이상 포함해야 하므로 국내 원유 소비기반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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